3월 17일(월) 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에서 『‘한라친친’과 함께하는 타로&아로마 상담실』을 운영하였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란 상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소정의 상담교육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또래상담자 역할과 학생상담센터를 지원하는 supporters 역할을 한다.
평소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이 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선뜻 학생상담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재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타로상담과 아로마상담 교육 과정을 이수한 1-3기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들이 ‘타로&아로마 상담실’을 진행하였다.
말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타로카드나 아로마 감정오일과 같은 매체를 활용하면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어 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타로&아로마 상담실’을 통하여 올해 2025년 ‘한라친친’ 4기 모집을 홍보하고, 관심있는 재학생들이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본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은 “아로마 감정오일을 통해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게 새롭고 재밌었다. 평소 ‘한라친친’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4기 모집에 신청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래상담을 해준 3기 ‘한라친친’ 강희진 학생(간호학과)은 “내가 건넨 작은 조언이 친구에게 힘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또래 상담자로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월 4일(금)에는 2025년 신입생 4기와 더불어 ‘한라친친’과 1기-3기 선배들이 함께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고, 또래상담자 교육을 통해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주한라대학교 재학생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배려와 공감이 확산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