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는 11월 27일(수)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란 상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상담교육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또래상담자 역할과 학생상담센터를 지원하는 supporter 역할을 한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하여 현재 총 31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래상담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타로상담사 3급&감정오일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이수한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는 11월 7일 학교축제 이동상담실 운영과 11월 20-21일 혁신지원사업단 성과발표회에서 ‘마음나눔’ 캠페인 부스 운영을 통해 타로상담 및 감정오일 심리상담을 실시하였다. 비슷한 연령을 가진 또래상담자에게 타로카드 또는 감정오일을 활용하여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평소 선뜻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어려워하는 재학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발표에 참가한 12명 모두 우수 또래상담자로 시상되었으며, 발표회가 끝난 이후 ‘한라친친’ 친구들과 올해 활동을 소감을 함께 나누고 내년의 활동 계획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을 앞둔 1기 강현서(사회복지학과) 학생은 “평소 상담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라친친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로 또래들에게 상담을 해주며 보람을 느꼈고, 졸업 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한라친친을 통해 대학생활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상담센터 이영중 소장은 “매년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사업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의 심리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