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상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5월 3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총 12시간으로 운영하였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는 상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또래 상담 교육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또래상담자 역할과 학생상담센터를 지원하는 supporters 역할을 하게 된다.
2년간 ‘한라친친’ 1기와 2기를 대상으로 타로상담사 3급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에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한라친친’과 함께하는 타로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타로카드를 매개로 또래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던 만큼, 올해는 아로마 감정오일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담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감정오일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실시하였다.
감정오일 심리상담은 향기로 마음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향기테라피 처방을 통해 몸과 마음의 중심점을 찾아주는 아로마테라피 기법 중 하나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지혜(사회복지학과 2학년) 학생은 “감정오일의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서 또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 역할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상담센터 이영중 소장은 “감정오일 심리상담사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