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상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9월 7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는 상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또래 상담 교육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또래상담자 역할과 학생상담센터를 지원하는 supporters 역할을 하게 된다.
작년 ‘한라친친’ 1기를 대상으로 타로상담사 3급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에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타로상담실을 오픈하였는데 재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한라친친’ 2기를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타로상담사 3급 교육과정을 실시하였다.
타로카드는 미래를 예언하는 점사도구가 아니라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상담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1학기에 진행했던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에 이어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타로카드를 활용하여 나와 타인의 마음을 살피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3회차 교육에서는 ‘한라친친’ 1기 선배들이 함께 참여하여 1:1로 짝을 이루어 상담자와 내담자 역할을 번갈아 하면서 타로상담 실습 훈련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했던 이소정(유아교육과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상담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타로상담 실습을 해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1기 선배님들처럼 주변의 또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 역할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상담센터 이영중 소장은 “앞으로 타로상담사 3급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와 함께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