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는 5월 30일(월)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발대식 및 또래상담자 교육을 진행하였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란 상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소정의 상담교육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또래상담자 역할과 학생상담센터를 지원하는 supporters 역할을 한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여성가족부 산하기관)에서 제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슷한 연령을 가진 학생들이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친구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학교생활에서 지지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를 교육하고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1기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와 올해 새롭게 지원한 2기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가 함께 어우러져 친밀감을 형성하고, 또래상담자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적 교육뿐만 아니라 둘씩 짝을 지어 상담사와 내담자 역할을 해보며 서로 고민을 나눠보기도 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나누는 등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라친친’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 속에서 나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한라친친 활동이 기대된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였다.
학생상담센터 이영중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만남의 기회 줄어들어 대학생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라친친’을 통해 또래들과 소통의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