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월) 제주한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영중)의 주관 하에 운영된 『‘한라친친’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타로상담실』은 총 84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추가로 타로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는 상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소정의 상담교육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또래친구의 건강한 학교적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2022년도 1기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들이 <타로상담사 3급> 과정을 이수함에 따라 타로상담 역량을 발휘하고, 또래친구들과 타로카드를 활용하여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음돌봄 타로상담실’을 기획하게 되었다.
타로카드를 미래를 예언하는 점사도구로만 오해하는 분들이 있지만, 타로(Tarot)는 인간의 삶을 그림과 상징으로 표현한 도구로써 내 마음과 무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상담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타로상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 학생들에게 평소 타로카드를 활용하여 내 마음을 돌보고 살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마음건강 증진을 돕고자 하였다.
타로상담을 받은 한 학생은 “평소 누군가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타로상담에 대한 호기심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타로카드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내 생각이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타로상담을 해준 1기 ‘한라친친’ 강현서 학생(사회복지학과)은 “타로를 활용해 또래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보람을 느꼈고, 상담사가 되고 싶었던 저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5월 30일(화)에는 2023년 신입생 2기 ‘한라친친’과 1기 ‘한라친친’ 선배들이 함께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고, 또래상담자 교육을 통해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라친친’ 또래상담 서포터즈 역할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서로를 함께 돕는 배려 및 공감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